이미 확정된 앤써, 마틴, 멜로, 캠비, 네네, 헌터, 앳킨스, 클레이자, 카터(미니멈으로 재계약했습니다.)만 합쳐도 대략 $81M입니다. ㄷㄷㄷ
덴버는 올해 리그에서 네 번째로 많은 사치세인 $13,572,079를 내야합니다.
뉴욕처럼 빅마켓도 아니고 달라스처럼 돈 많은 구단주 소유도 아니죠.
다만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바라볼 만하다고 생각되는 클블 조차도 작년에 세미파이널에서 빅3의 보스턴과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한 마디로 덴버는 돈도 별로 없는 넘이 돈 꿔다가 이상한데 써버린 꼴입니다.
게다가 이번 시즌은 샐러리압박이 더 심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오프시즌 덴버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조용한 걸 넘어서 있는 선수 재계약도 꺼리는 인상입니다.
지난 시즌 부상병동 골밑 멤버들의 빈 자리를 열심히 커버해주었던 완소 나하라가 연봉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덴버에 남고 싶다고 공언을 했는데도 덴버는 조용합니다.
이미 확정 샐러리 81M로 사치세라인(71M)을 넘어버렸기 때문에 나하라와 작년과 같은 금액인 5M로 재계약한다고 해도 덴버는 나하라에게 사치세 포함 10M을 쓰는 셈입니다.
비제한적 FA인 JR스미스는 그나마 관심을 갖고 있던 스퍼스가 로저 메이슨에게 $3.75M의 MLE를 쓰면서 잔류의 가능성이 조금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팀의 마지막퍼즐인 3점슈터를 찾고 있는 식서스가 샤샤나 포지를 놓쳤을 때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데다가 사치세 때문에 3~4M 이상의 오퍼를 매치할지도 미지수입니다.
터져나가는 샐러리, 리그 4위에서 더 늘어가는 사치세, 오프시즌 초에 앤써와 싸게 재계약할 수 있음에도 그대로 유지한 점, 팀에 남고 싶어하는 나하라에게 보이는 무관심등의 일련의 덴버의 상황과 움직임을 보면서....
덴버의 수뇌부가 현 덴버팀에 미련을 버렸음을 느끼게 됩니다.
나하라는 버리고 JR은 적당한 선에서만 매치를 시키면서 샐러리를 최대한 줄여 놓고...
앤써, 앳킨스, 캠비, 헌터의 샐러리(38M)가 빠지고, 계약이 1년 남은 마틴을 샐러리비우기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2010년을 바라 보는 것 같습니다.
킁.. 써 놓고 보니 덴버도 2010프로젝트인가요..;;;;
휴.. 아무튼 덴버의 리빌딩은 시작된 것일 지도 모릅니다.
그나저나 앤써는 내년엔 또 어느 팀으로 갈까요? 필리의 심장 자체였던 앤써가 저니맨으로 전락하게 되려나... 왠지 슬프네요 ㅜㅜ
그래도 슬픈 건 슬픈 거고(--;;;) 덴버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만약 덴버가 진짜 리빌딩에 돌입했다면 미네와 필리, 포틀을 본 받아 제대로 리빌딩 했으면 좋겠습니다.
